가톨릭 의료역사홍보관

가톨릭의료역사홍보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역사를 정리한 기록 전시관입니다.
160여 년 전 의료의 씨앗을 뿌리고,
86여 년간 현대의학을 발전시킨 가톨릭 의료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2016년 12월 8일, 한국 가톨릭 의료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톨릭 의료역사 홍보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천주교 박해시대에 생명을 무릅쓰고 시작한 시약소, 어린이 구호사업 등의 의료 활동이 발판이 되어 1936년 성모병원이 탄생하였고, 8개의 부속병원 및
약 6,400여 병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네트워크로 성장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역사를 사실 그대로 정리한 기록 전시관입니다.

역사홍보관은 ‘박해시대의 의료활동’, ‘파란 눈의 선교사와 수도자들’,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병원’, ‘대학 설립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출범’,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선교의
사명’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한국 가톨릭 의료 및 CMC의 역사 변천과정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시각적으로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중앙에는 1920년대 조선교구도를 활용하여 초창기 시약소 및 병, 의원들을 키오스크로 구성하였습니다.

  • 위치서울성모병원 별관 1층 / 옴니버스파크 로비층
  • 관람무료 개방, 상시 관람 가능
가톨릭의료역사홍보관 이미지
I.
서학(西學) 연구와 가톨릭 신앙
혹독한 박해시대에 의료선교의 씨앗을 품다
가톨릭교회와 서양의학의 전래 중국에서 전교활동을 하던 예수회 신부들의 한역서학서를 통해 우리나라에 서양의학 이론이 처음 소개된 17~18세기부터 1831년,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가 조선교구를
설정한 이후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진 한국 가톨릭교회 최초 공식 의료활동 역사를 알 수 있다. 이외에도 가톨릭교회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비밀리에 시작했던 어린이 구호사업과 의료활동이 병인박해로 중단됐던 1866년까지의 활동도 볼 수 있다.
가톨릭의료역사홍보관 이미지
II.
파란 눈의 선교사와 수도자들
하느님 치유의 손길로 가난한 이들을 감싸 안다
신앙의 자유와 외국 수도회들의 활동 1880년대 우리나라 종교 자유가 허용되면서 재개된 한국 가톨릭교회의 어린이 구호사업과 의료활동, 양로원 개설 등을 보여준다.
1888년, 수도회 최초 국내에 들어온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1900년대에 들어서 성 베네딕도 수도회, 메리놀 외방전교회와
수녀회 등 5개 수도회가 발전시킨 다양한 자선활동과 의료 활동의 확장과정을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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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병원
10만 신자들의 인내의 정성이 결실을 맺다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병원 설립 1931년,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아 지속된 전국 신자들의 기금 모금으로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병원인 성모병원의 탄생이 이뤄진다.
5년간 진행된 신자들의 다양한 모금활동과, 이를 통해 1936년 5월 11일 개원한 성모병원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설립된 성모병원에서 꾸준히 이어진 자선의료 활동들과
1962년 가톨릭중앙의료원 출범의 토대가 된 성요셉자선병원이 제2부속 병원으로 지정되기까지의 과정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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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대학 설립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출범
가톨릭 정신에 입각한 인재양성과 첨단의료를 선도하다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설립 한국전쟁 이후 가톨릭교회는 의료사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했고 1954년 4월 성신대학(1959년 2월,
가톨릭대학으로 개칭) 의학부가 증설되었고, 같은 해 5월 성요셉간호고등기술학교(1963년 12월, 의학부 간호학과로 승격)가 설립되어 가톨릭
의료사업이 ‘병원, 의사, 간호사’라는 세 요소를 자체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출범 1962년 2월 1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공식 출범의 기반이 된 1958년 종합병원 승격 인가를 받은 성모병원의 발전과정부터 대학의 발전과 함께
증가한 부속병원들의 발전 과정을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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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선교의 사명
세상 곳곳에 나아가 치유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 공헌 발자취 박해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 가톨릭교회 자선의료의 전통을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간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활동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생명존중과 의료선교 또한 1987년 첫걸음을 뗀 민족, 종교를 넘어선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해외의료선교활동의 확장과 체계적인 발전과정들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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